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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55개국' 제13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11일 개막

입력 2018-07-09 11:42:40 수정 2018-07-09 11: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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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회 부산 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가 11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에서 개막한다.

개막식에는 국내외 배우, 감독 게스트와 일반 관람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작 이란 영화 '꿈의 끝'을 관람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배우 이지원과 이효제의 사회로 진행된다.

올해 영화제에는 역대 최다인 55개국에서 175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개·폐막식의 관례를 벗어나 어린이·청소년이 주인공으로 돋보이도록 행사 구성을 새롭게 했다. 페막식의 레디액션 시상식도 이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관하는 독립적인 행사로 분리시켰다.

김상화 영화제 집행위원장은 "부산 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질 좋은 문화예술을 경험하는 장이자 영화로 꿈과 창의력을 키우는 마당이다"라며 "어린이, 청소년들이 영화제와 함께 사회 구성원으로 잘 자라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올해는 서부산권과 북부산권을 중심으로 셔틀버스를 운영해 이 지역 19개 학교 1050명의 학생에게 영화제를 관람할 기회를 제공한다.

자막에 익숙하지 않은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라이브 더빙' 영화 6편과 장애아동을 위한 '배리어프리' 영화 2편도 상영한다. 부대행사로는 시네마 스포츠, 비키놀이터, 비키 캐릭터 페인팅, 스포츠 스태킹, 인형극 체험, 심리 놀이터 등이 마련된다.

부산 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17일까지 열린다.

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
입력 2018-07-09 11:42:40 수정 2018-07-09 11:42:40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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