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이 '행복한 산모교실·모유수유 클리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클리닉은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을 통해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출산친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출산일로부터 6개월 이내의 임산부와 배우자이고,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군 보건의료원 건강증진센터에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부부가 함께하는 임산부 요가교실'과 '건강한 아기피부를 위한 천연화장품 만들기'가 있다. 또한 현장에서 모자보건사업에 대한 안내와 임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모집은 선착순 15명까지이고, 보건의료원에 임부 등록 후 신청하면 된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임신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해 안전한 출산을 도모하고, 임신·출산·양육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건강하게 아이와의 만남을 준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