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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브라운' 대표작 두 편, 어린이 뮤지컬 재탄생

입력 2018-07-19 10:45:52 수정 2018-07-19 10: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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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대표작 '미술관에 간 윌리'와 '우리 아빠가 최고야'가 오는 21~22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 관람객들은 앤서니 브라운 작가 특유의 섬세하고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을 예정이다.

첫째 날에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2회에 걸쳐 '미술관에 간 윌리'가 공연된다.

이 뮤지컬은 관람객들이 미술을 통해 시야를 확장할 기회를 준다. 일례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보티첼리 '비너스의 탄생', 미켈란젤로 '천지창조 중에서 아담의 창조' 등을 통해 다양한 모습의 일상이 무대 위에 표현된다.

또한, 윌리의 그림 속에는 또 다른 유명 화가들의 작품이 숨어있어 명작을 찾아보는 즐거움도 있다. 특히 '음악으로 읽는 그림책'이란 부제가 붙은 만큼 음악과 그림책이 결합된 새로운 형식을 보여준다.

이외에 구연동화처럼 책을 읽어주는 음악 수업에서는 다양한 악기를 체험할 수 있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같은 시간대에 '우리 아빠가 최고야'를 공연한다.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이 공연은 슈퍼맨 같은 아빠의 멋진 모습을 어린 아이의 독특한 시선으로 따뜻하게 그려낸다.

여행에서 아빠와 힘을 합쳐 무서운 장애물을 극복해내는 줄거리가 아이들에게 가족에 대한 믿음을 준다.

공연의 관람료는 전석 2만원으로 인터넷 사전 예매 시 20% 할인이 적용되며, 24개월 이상만 관람 가능하다.

공연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준비된 이번 공연들은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다양한 세상을 느끼면서 우리 아이를 이해하고 공감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8-07-19 10:45:52 수정 2018-07-19 10:45:52

#앤서니브라운 ,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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