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는 갑작스럽게 아이를 맡겨야 하는 상황이 생긴 양육공백 발생 가정을 위해 ‘일시적·단기 이용 아이돌봄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일시적·단기이용 아이돌봄서비스’는 보육시설 휴원 및 초등학교 방학, 수족구, 결막염, 유행성 감기 등 전염성 질병, 자녀가 다쳐서 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와 부모의 갑작스러운 일정으로 긴급하게 아이돌봄에 공백이 생기는 경우 이용할 수 있다.
만3개월에서 만12세 이하 아동이 대상이며 서비스 신청 전 아이돌봄서비스 홈페이지 가입 및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1일 기본 이용시간은 최소 2시간 이상이며 이용금액은 시간당 1,560∼7,800원으로 소득별로 정부지원금이 차등 지원된다. 수급에 따라 대기자가 발생 할 수도 있다.
한편 ‘아이돌봄 서비스’는 가정에 아이돌봄을 지원함으로써 가족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과 양육친화적인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되는 사업이다.
제공기관인 고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아이돌봄 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아이돌보미를 계속적으로 추가 채용 배치해 대기가정을 해소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보수교육을 통해 아이돌보미의 질적인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비스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031-969-4064/4028)로 문의하면 된다.
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kizmom.com
입력 2018-07-20 09:25:22
수정 2018-07-20 09:2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