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20일 오전 서울시 중구 한수원 UAE 사업센터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행복더함 희망나래' 7차년도 협약식을 진행했다.
'행복더함 희망나래' 사업은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 돌봄기관인 지역아동센터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이 기부금 40억 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그 동안 한수원은 행복더함 희망나래사업을 통해 지역아동센터를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했다. 현재까지 1000여 명의 아동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지난 6년간 지역아동센터에 승합차 325대, 희망나래 도서관 173곳을 지원했다.
올해는 특히 농어촌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에 지원차량 64대를 비롯해 총 84대의 차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주 지역 27곳의 지역아동센터에도 3년 연속 연중 영어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프로그램 이용자 중 성적 우수자들에게는 영어집중캠프와 영어마을 연수를 시행할 예정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지역아동센터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출처 : 한수원 홈페이지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