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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대기환경청, 어린이 대상 '공기사랑캠프' 개최

입력 2018-07-24 14:21:31 수정 2018-07-24 14: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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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대기환경청이 오는 25일 국립과천과학관(경기 과천시)에서 수도권 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018 공기사랑캠프'를 개최한다.

공기사랑캠프는 수도권대기환경청의 대표적인 어린이 대상 환경 교육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 행사는 지난 2012년부터 환경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환경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참가자는 수도권 내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모집했다. 총 5개 센터에서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54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장소는 지난해와 동일한 국립과천과학관으로 과학 전시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참가 어린이들은 이날 138억 년 전 우주와 지구 역사를 소개하는 '자연사관'과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될 100년 후 미래도시를 미리 만나보는 '미래상상SF관' 등 과학관 내 주요 전시관을 관람한다.

또한 '천체관측소'에서 다양한 망원경으로 태양 흑점과 홍염 등을 관측하고, 원통형 디지털 미디어쇼 공간인 '스페이스월드'에서 50억 년 전 과거로 시공간 우주여행도 한다.

이외에 지난 캠프에서 어린이들 만족도가 높았던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체험 교육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태양광 에너지 등 친환경 대체에너지를 알아보고, 어린이들에게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일을 알려준다.

김동구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수도권대기환경청은 공기사랑캠프, 미세먼지 바로알기 교육 등을 진행해 어린이들이 대기환경에 관심을 두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전시 관람 및 체험으로 구성된 이번 공기사랑캠프를 통해 어린이들이 미래 환경을 지켜나가는데 앞장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8-07-24 14:21:31 수정 2018-07-24 14:21:31

#수도권대기환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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