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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어린이 테마파크 '대왕별 아이누리' 개관

입력 2018-07-25 13:26:45 수정 2018-07-25 13: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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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대왕암공원 일대에 조성된 어린이 테마파크 '대왕별 아이누리'가 오는 26일 문을 연다.

울산시는 초등학교 방학에 맞춰 어린이 테마파크 '대왕별 아이누리'를 개관하고, 이틀간 기념 축하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대왕별 아이누리는 울산 동구 일산동 대왕암공원 2만1675㎡의 터에 연면적 2187㎡, 지상 3층 규모로 총사업비 114억9500만원이 투입됐다.

이곳은 ▲가변형 이벤트홀 ▲가상현실(VR) 체험관 ▲창작놀이시설 등 실내놀이 공간과 ▲모래놀이터 ▲점토놀이터 ▲물놀이터 ▲오르기 네트 ▲경사놀이터 ▲언덕놀이터 ▲숲 속 공작소 등 외부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가족 단위 관람객이 멋진 추억을 사진으로 담아갈 수 있도록 각종 포토존과 바람개비 마당도 있다. 이외에 공원측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야외 곳곳에 파라솔과 그늘막 등을 갖춘 더위 쉼터를 마련하고 생수 등도 제공한다.

대왕별 아이누리는 개관을 기념해 오는 8월까지 무료로 개방하고, 9월부터는 유료로 전환한다. 입장료는 개인 3000원, 단체(20명 이상) 2000원이다.

울산시는 개관 기념식은 생략하고 대신 이틀 동안 어린이들이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놀이 중심 축제 한마당을 연다. 오는 26일에는 약사초등학교 학생 25명이 출연하는 창작극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무룡중학교 학생 16명으로 이루어진 타악 연주팀 '큐브'의 공연, '뻔&펀 마술쇼' 등이 펼쳐진다.

이어 27일에는 울산 북구 토마토 소극장 공연팀이 연기하는 인형극과 코믹 저글링 쇼, 숲 속 밧줄놀이, 야외 놀이마당에서 물총놀이 등이 이어진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8-07-25 13:26:45 수정 2018-07-25 13: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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