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서울보환연)이 다음 달 7~8일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여름방학 어린이 과학체험교실'을 서울보환연(과천시 장군마을 주암동 소재)에서 개최한다.
과학 체험교실은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이 수업을 통해 ▲식품 색소분리 ▲용액 pH측정 ▲손에 있는 세균배양하기 등의 실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미세먼지 측정, 식품 유해물질과 식중독균 검사 등 최신 정밀분석 실험실도 견학해 과학에 대한 식견을 한층 높일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공공 서비스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회당 40명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참가 어린이들은 기관 원장 명의로 된 보건 환경 연구 예비 과학자 증서를 받게 된다.
어린이가 과학체험교실에 참여하는 동안 동행한 부모는 별로도 연구원의 식품 방사능 검사와 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오염물질 분석실을 견학하고 평소에 궁금했던 사항을 해결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한편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 체험 교실 진행을 지원하는 자원 봉사 활동자를 모집한다. 자원 봉사자는 행사 접수, 실험 과정 보조, 실험 마무리 등을 수행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