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가 고용노동부에서 올해 처음 도입한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시범사업 설치 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은 영세 중소기업, 저소득 맞벌이 가구의 보육 지원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지자체가 중소기업 노동자 밀집 주거지역 인근에 설치 및 운영하는 어린이집이다. 이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형태로 사업주가 직접 설치‧운영하는 직장어린이집과는 다르다.
고용노동부는 중소기업 노동자 밀집, 보육 수요 충족률, 주거지 인근 이용 편리 등의 요건을 고려해 전국 3개 지자체를 선정하고 총 159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선정된 곳은 ▲충남 계룡시 ▲서울 강서구 ▲경기 시흥시다.
계룡시는 계룡 왕대 1,2 산업단지 인근 대실지구 내 어린이집을 설치해 이용자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