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영유아기의 '북스타트'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북스타트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책을 통해 아기와 부모가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아이의 평생 독서습관 형성과 가정 내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영유아 때부터 올바른 독서습관을 기르는 등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는 육아지원 운동이자 독서진흥운동이다.
시는 영유아들이 책과의 첫 만남을 지역 공공도서관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18개월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북스타트 책꾸러미는 ▲그림책 2권 ▲손수건 ▲북스타트 가이드북 ▲가방 등으로 구성된다. 수령을 원하는 시민은 양주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주민등록등본과 보호자 신분증을 가지고 도서관을 방문하면 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