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서관이 관내 녹지공간을 활용해 유아용 물놀이장을 설치해 내달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를 통해 연일 기록적인 폭염으로 힘들어하는 도민들이 더위를 식히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도서관이 홍성군과 함께 설치 및 운영하는 이 물놀이장은 420㎡의 넓이에 깊이 29㎝ 안팎으로 조성됐다. 이외에 ▲바닥 분수 ▲우산 분수 ▲팜트리 ▲수도시설 ▲수로 ▲대형 파라솔 등을 다양한 즐길거리를 비치했다.
운영 기간은 9월까지이며,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도서관 휴관일인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도서관은 유아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물을 재활용하지 않고 홍성군에서 개발한 지하수를 매일 150톤가량 공급해 수질 관리에도 신경 쓸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