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공공형 어린이집이 기존 96곳에서 106곳으로 늘어난다.
울산시는 오는 9월 말까지 10곳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우선 시는 14일까지 보육통합지원시스템에서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참가 신청을 받는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민간·가정어린이집 중 우수한 곳을 선정해 운영비 등을 지원, 보육서비스 질을 높이는 제도다.
참여 자격은 공고일 기준 평가인증 유효기간 내 점수가 90점 이상(통합지표는 A등급)이고, 지난 6개월간 정원 충족률이 평균 80%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농어촌 지역은 50% 이상이면 가능하다.
시는 ▲건물 소유 형태 ▲부모의 참여도가 높은 열린어린이집 지정 여부 ▲맞벌이 자녀 재원비율 ▲보육교직원의 전문성 ▲취약보육서비스 운영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할 예정이다.
공공형 어린이집이 되면 보육교사의 인건비와 수납 보육료를 국공립어린이집 수준으로 유지하는 등 정부가 제시한 운영기준을 지켜야 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