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를 위한 서포터즈가 오는 15일 모집을 마감한다.
'한부모서포터즈'는 선배 한부모들이 초기 혹은 위기 상황에 놓인 한부모들과의 1대1 매칭을 통해 한부모들의 다양한 삶의 경험을 이해하고 도움으로써 동료간 지지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 단체는 이혼이나 사별로 인한 한부모가족을 지원하는 한국한부모연합이 주축이 돼 모집 및 운영 중이다.
일정별 프로그램은 오는 18일과 25일 여성프라자 2층과 4층에서 각각 세 가지 강의가 준비돼 있다. 18일에는 ▲여성과 인권 ▲가부장제 사회에서의 가족가치와 한부모운동 ▲여성주의 상담기법과 상담실제가 준비돼 있다. 25일에는 ▲한부모지원제도의 올바른 이해 ▲서포터즈 활동의 실제와 이해 및 동료상담가의 윤리와 역할 ▲서포터즈 시연 및 피드백 그리고 평가회와 수료식이 예정돼 있다.
서포터즈로 선발되면 한부모 모임과 지역 사회 간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공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지역 사회 행사로는 ▲한부모 글쓰기 ▲영화보기 ▲지역별 자조모임 ▲한부모정책스터디 등이 있다.
지난 6월 모집을 시작한 한부모서포터즈는 최종 인원 선발 후 활동을 지속하다 오는 11월 말 공식 일정을 종료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