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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지역아동센터 교사 '심리상담기법' 교육

입력 2018-08-22 10:09:12 수정 2018-08-22 1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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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정신건강 고위험군 아동·청소년 조기 발굴 및 관리를 위해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교사 3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심리와 상담기법’ 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아동심리와 상담기법’은 아동·청소년의 심리를 전문적으로 이해하고, 상담과 치료기법 등 질적 서비스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이다. 성장기 학생이 경험하게 되는 정서행동상의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처하여 정상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질병관리본부의 ‘2017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청소년 5명 중 2명은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느끼며, 5명 중 1명은 우울감, 8.5명 중 1명은 자살 생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아동·청소년들의 위태로운 정신건강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이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교육은 다음 달 7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금천구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아동성격유형검사 △인지행동치료기법 △로저스 상담기법 △아동의 사회심리 발달 △컬러로 보는 아동의 성격심리 △아동의 이상심리 등 총 24교시로 구성됐다. 분야별 전문강사가 강의를 진행하며, 교재와 재료를 포함해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한편, 금천구보건소는 아동·청소년 집단심리프로그램 ‘반올림’, 영화로 보는 심리이야기, 자살예방 생명존중교육 등 아동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18-08-22 10:09:12 수정 2018-08-22 10:09:12

#아동 , #금천구청 , #정신건강 , #아동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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