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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어린이활동공간 점검…마감재 중금속 기준 초과

입력 2018-08-22 15:14:16 수정 2018-08-22 15: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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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어린이 시설 7곳 중 1곳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중금속이 검출되는 등 환경 기준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지난해 전국 어린이 활동 공간 1만 2000여 곳을 점검한 결과 14.6%인 1781 곳이 환경 안전관리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22일 밝혔다.

위반 시설 89%인 1588곳은 도료나 마감 재료에서 납과 수은 같은 중금속이 기준치를 초과했다.

이밖에 토양에서 기생충알이 검출되거나, 금지된 목재용 방부제를 사용한 경우 등으로 나타났다.

지자체와 교육청은 관리기준 위반 시설에 대해 명령을 내려 지금까지 89%인 1593 곳이 개선을 마무리했다.

환경부는 6개월 안에 개선하지 않은 나머지 188곳의 명단을 공개하고, 지자체·교육청과 함께 사후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입력 2018-08-22 15:14:16 수정 2018-08-22 15:14:16

#아동시설 , #안전기준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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