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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다발 어린이 보호구역 36곳 안전시설 미비해

입력 2018-08-23 14:14:49 수정 2018-08-23 14: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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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 '어린이 보호구역'(이하 스쿨존) 36곳을 점검한 결과 71%가 안전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지난달 14일부터 20일까지 사고 다발 스쿨존 36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229건의 시설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보이며 이중 71%인 162건은 안전시설 미비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어린이 교통사고가 2건 이상 발생했거나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한 스쿨존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점검 대상은 ▲서울특별시 공항·구일·언주·자곡·대치초교, 보람나무 어린이집 ▲부산광역시 양정· 온천초교 ▲대구광역시 봉덕· 함지초교 ▲인천광역시 부곡, 부원, 청라초교 ▲광주광역시 장산·오정·신창초교 ▲대전광역시 새록새록 어린이집, 별나라·대전시립 어린이집, 동대전초교 ▲경기도 중부·범박·본원·석수·덕인·동인·시화초교 ▲강원도 청운초교, ▲충북 남평·복대·봉명고북초교, 가락 어린이집 ▲충남 고북초교 ▲전북 이리모현·한솔초교 ▲전남 서해·연산초교, 고흥동초교 등이다.

해당 구역은 노면표시 퇴색, 안전표지 미설치, 불법 주·정차, 횡단보도·교차로 설치 부적정 등이 주요 문제점으로 조사됐으며 교통안전시설 보강 등 총 229건의 시설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행안부는 노면표시, 안전표지와 횡단보도·과속방지턱 설치 등 단기간에 개선이 가능한 148건(65%)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개선하고, 교차로 구조개선 등 예산이 많이 필요하고 정비 기간이 오래 걸리는 81건(35%)에 대해선 내년도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에 반영해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교육부, 경찰청, 자치단체 등과 협업해 대국민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고 보호구역 내 과속, 불법 주·정차 등 교통 법규 위반 차량에 대해 단속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입력 2018-08-23 14:14:49 수정 2018-08-23 14: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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