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영·유아 놀이 프로그램 및 프리미엄 교구를 개발, 유통하는 한국짐보리㈜짐월드가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118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영유아 부모의 10명 중 4명(41.5%)은 자녀 육아 시 ‘인성 및 예절교육,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이 고민이라고 응답했다”고 23일 밝혔다.
뒤이어 ‘정서 발달, 사회성 함양’(25.7%), ‘신체 발달, 예체능 교육’(17.6%), ‘한글, 영어 등 언어 교육’(14.9%) 등이라는 답변이 나왔다.
자녀를 육아하며 가장 힘든 점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는 ‘자녀 훈육 방법에 대한 고민’(32.4%)이 가장 많았다.
이어 ‘자녀 교육·학습 방법에 대한 고민’(26.6%), ‘육아·교육 비용’(13.7%), ‘육아로 인한 배우자와의 갈등’(12.2%), ‘자녀의 늦은 성장 및 발달’(10.1%), ‘육아를 하며 생긴 본인의 건강 문제’(4.6%) 순으로 조사됐다.
자녀 육아 시 가장 중점적으로 신경 쓰는 점으로는 ‘부모와 아이의 애착관계 형성’(28.3%)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자녀와의 놀이법’(21.0%), ‘영유아기 조기교육’(21.0%), ‘자녀의 건강’(16.9%), ‘자녀의 심리상태’(12.7%) 등이 뒤를 이었다.
김혜련 한국짐보리 교육연구소장은 “아이가 세상의 규칙을 잘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옳은 것과 잘못된 것을 정확하게 알려주어 아이의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훈육해야 한다”고 전하며, “특히 자녀와의 애착관계는 아이의 정서적 안정 및 사회성 향상, 두뇌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안정적인 애착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