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13세 어린이를 위한 아이돌봄 선생님 매칭 서비스 '자란다'가 신한은행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이돌봄 부담이 큰 직장인 부부가 일과 가정을 양립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고자 추진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신한은행의 모바일 앱 ‘쏠(SOL)' 고객은 자란다 서비스를 최초 이용 시 2시간 무료 혜택과 매회 이용 시 5%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이러한 혜택은 내년 2월까지 제공되며 상세한 내용은 쏠(SOL)의 써니존 내 “신한은 쏠쏠하다” 중개 제휴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란다는 교육이 필요한 학령기 자녀에게 단순 돌봄이 아닌 놀이와 기초학습을 병행한 아이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자란다는 이번 달 기준 약 2500여 명의 대학생 선생님이 매월 2600여 시간의 방문돌봄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자란다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매월 진행하는 데모데이 '디데이'의 지난 4월 우승팀이며, 돌봄서비스를 하고 있는 육아 스타트업으로서는 최초로 은행과 협약을 맺었다.
장서정 자란다 대표는 "은행 업무를 모바일로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는 것처럼 아이돌봄 서비스도 믿을 수 있고 편리한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면서 "자란다는 아이의 성향과 관심사를 기반으로 한 맞춤 매칭 과정을 모바일로 바로 진행하고, 부모는 매칭된 돌봄 선생님의 실제 활동 기록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양육 고민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