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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어린이집서 탈북민 아이 학대 정황…"등에 맞은 자국"

입력 2018-08-27 18:12:30 수정 2018-08-27 18: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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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충남의 한 어린이집에서 북한 이탈 주민 아이에 대한 학대 의심 정황이 나와 수사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주민 A씨는 "어린이집에 다녀온 아들의 등에 맞은 자국이 있다"며 지난달 경찰에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접수했다.

주민 A씨는 모 언론사와의 전화통화에서 "어린이집 측은 처음에 '아이가 엎드려 있는 사람의 등을 가볍게 때리는 놀이인 ‘인디언 밥‘을 하다가 그렇게 됐다'고 설명했지만 확인해보니 전혀 사실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또 어린이집의 CCTV 녹화 영상에는 한 보육교사가 A씨 아들에게 밥을 먹으라고 채근하며 손으로 등을 수차례 치는 것으로 추정되는 모습이 찍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탈북한) 내 사정 때문에 아이까지 무시하나 싶은 생각마저 든다"며 이같은 심경을 전했다.

현재 해당 보육교사는 직위 해제됐으며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입력 2018-08-27 18:12:30 수정 2018-08-27 18: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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