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부모되기' 강좌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강좌는 부모 자신과 아동청소년의 심리를 깊게 이해하고 실제적인 양육기술과 아이와의 바람직한 소통방법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이를 통해 가정 내 건강한 상호관계를 구축하고 자녀들의 정서행동상 어려움을 조기 발견해 대처함으로써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다음 달 1일부터 12월 8일까지 첫째·둘째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금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심리상담소 '마음 쉼'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애착관계 다시알기 ▲아이와 소통하는 놀이방법 ▲부모의 심리의 현주소 ▲아동의 이상심리 ▲비폭력 대화 ▲아이와 소통하는 대화 등 총 11교시로 구성됐다. 분야별 전문 강사가 강의를 진행하며, 교재와 재료를 포함해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자녀를 둔 금천구 주민 또는 예비 부모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수강생 20명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 희망자는 금천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방문하거나 전화 신청하면 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