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시립도서관이 북스타트 사업과 '책읽는 부모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북스타트 사업의 일환인 이 프로그램은 북스타트코리아와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강사료를 전액 지원하고, 독서관련 전문 강사를 도서관에 파견하는 독서지도 부모교육이다. 수업 대상은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다.
교육은 ▲그림책 고르는 방법 ▲행복한 육아-영유아와 어린이·놀이·뇌발달 ▲함께 키우기의 즐거움 ▲책 읽고 이야기 나누기 ▲북스타트-함께 읽기의 즐거움 등의 주제로 10월 동안 총 4회 강의로 진행된다.
책읽는 부모 아카데미의 수강료는 무료이며, 3일부터 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교육문화프로그램-문화강좌접수)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광호 평생학습센터장은 "이 프로그램은 독서교육·그림책·유아교육 작가 등 각 분야의 전문강사로 이뤄진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가 양육의 책임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행복한 육아를 지원할 수 있도록 교육문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