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가 추석을 맞아 전기와 가스시설에 오는 21일까지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별안전점검은 명절에 이용객이 특히 몰리는 전통시장·백화점 등 유통시설과 터미널·역사 등 다중이용시설 그리고 사회복지시설을 비롯한 총 5702곳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추석 기간에 휴대용 가스레인지, 전열기기 등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공익광고와 SNS 등을 통해 전기 및 가스기기의 안전한 사용방법과 요령, 안전수칙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산자부는 전기안전 5계명으로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하지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는 뽑아두기 ▲제품 전선에 피복이 벗겨진 부분은 없는 확인하기 ▲이동용 전열기로부터 종이, 헝겊 등 가연성 물질이 닿지 않도록 하기 ▲누전 차단기는 매월 1회 점검하기를 강조했다.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수칙으로는 ▲알루미늄 포일을 감은 석쇠 사용금지 ▲삼발이보다 넓은 조리기구 사용금지 ▲휴대용조리기구를 병렬로 놓고 사용하지 않기 ▲조리 중에 부탄 캔을 화기 주변에 두지 않기 등이 언급됐다.
아울러 연휴 기간 중 전기안전공사와 가스안전공사는 24시간 긴급 대응센터를 운영해 국민들이 전기나 가스시설의 고장으로 겪는 불편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