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어린이박물관이 신규 체험전시 '거꾸로 숲의 키즈모드'를 오는 18일부터 선보인다.
삼성전자 키즈모드와 공동 기획된 이번 전시는 교육과 기술이 접목된 에듀테크형 어린이 체험전시다.
이번 전시는 하워드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전시경험을 통해 ▲공간 ▲신체운동 ▲논리수학 ▲음악 등 다양한 지능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구축됐다.
특히 전시실 공간 전체에 키네틱, AR 등 새로운 미디어 기술을 적용해 어린이들이 웅장한 규모감을 느끼며 체험에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박물관은 기획전과 연계해 AR을 활용한 주말 상설 가족 프로그램 '내가 만드는 거꾸로 숲'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겨울방학기간은 '바비, 크로크로, 쿠키, 리사가 사는 스마트 아파트'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안상용 박물관 관장은 "이번 전시는 4차 산업의 미래주역인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뉴 테크놀로지 기반의 미디어 전시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아날로그 체험 기반의 고양어린이박물관 콘텐츠가 기업과 협업을 통한 디지털 체험요소 강화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