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에 따르면 각 시·도 교육청은 내년에 공립유치원 교사 임용시험을 통해 1018명의 신규교사를 채용한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진행된 2018학년도 임용시험보다 400명 줄었지만 올해는 6월에 사전 예고했던 선발 인원인 499명보다 2배로 늘어난 숫자다.
그 동안의 공립유치원 교사 선발규모는 2014학년도에 424명, 2015학년도 659명, 2016학년도 739명, 2017학년도에 638명이었다. 2018학년도 임용시험에서는 모두 1460명을 뽑았다.
교육부 관계자는 "통상 공립유치원 임용시험에서는 400∼600명을 선발했는데 2018학년도에는 기간제 교사 문제를 해소하고자 정원 800명을 추가로 확보해 선발 인원을 늘렸다"면서 "이는 다소 특수한 경우였으며 유치원 정규교사 확충을 위해 내년 정원도 최대한 늘렸다"고 전했다.
교육부는 균등한 교육기회 보장을 위해 지난해부터 국공립유치원과 정규교사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