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영유아 대상 북스타트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북스타트는 그림책 읽어주기, 독후활동 등 책을 교구로 사용하는 놀이를 통해 영유아와 부모가 상호교감하고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후 12~35개월 영유아와 부모 등 40팀 총 80명을 대상으로 한다. 다음 달 10일 시작해 오는 11월 29일까지 8주 동안 진행되며 쌍봉도서관과 미평동 꿈을 키우는 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내달 1~5일에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올해 초 아이들의 성장단계에 따라 적합한 그림책을 선물하는 북스타트 책 꾸러미 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독서습관을 갖고, 책을 매개로 부모와 소통할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