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태교 축제가 개최된다.
용인시는 오는 13일 처인구 삼가동 시민체육공원 경기장에서 온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임산부를 배려하고 출산친화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태교 축제‘를 연다.
특히 올해는 저출산 문제가 심화되는 사회 현상을 극복하고자 시민체육공원서 10월 10일 임산부의 날과 연계해 보다 큰 규모로 마련된다.
‘신기한 피크닉’이라는 제목을 내건 이번 축제에는 용인의 문화유산이자 세계 최초의 태교 전문 지침서로 평가되는 이사주당의 ‘태교신기’를 토대로 한 신나는 가족 소풍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시는 이날 임산부(예비맘‧육아맘)와 어린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태교신기를 알리는 홍보관 ▲태교신기 만화 6면으로 구성한 태교신기 포토존 ▲‘가족′을 주제로 한 사생대회 ▲유아 밸런스자전거대회 ▲용인버스킨의 매직 퍼포먼스 ▲임신부를 위한 ’모아사랑 태교음악회‘ ▲전국 최초의 임신부 오케스트라인 두리한소리 오케스트라의 연주회 ▲태교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시민들이 저출산 극복을 위해 아빠 육아를 독려하는 ‘앞장 캠페인’을 펼쳐지고 여섯 다둥이 아빠로 잘 알려진 가수 박지헌의 축하공연 무대도 이어진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입력 2018-10-06 00:17:00
수정 2018-10-06 00: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