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과 공공성·책무성 강화를 위한 국공립유치원 확대 등 종합 대책을 25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유은혜 교육부장관은 22일 대전 유성구의 한 카페에서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한 학부모 간담회’를 열어 “이런 사태가 벌어질 때까지 책임을 다하지 못한 교육부와 교육청의 책임을 통감하고, 다시 한번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비리 사립유치원에 대한 감사체계를 촘촘히 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교육부는 사립유치원의 비리 근절을 위해 상시 감시체계를 시행중"이라며 "유치원 비리 신고센터도 개설해 21일까지 30여건의 신고가 들어왔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우선 신고된 유치원과 원비를 많이 받는 대형 유치원 중심으로 감사를 벌일 것"이라며 "비리가 적발이 되면 법·제도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18-10-22 14:12:46
수정 2018-10-22 14: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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