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햄버거, 피자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이달 3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은 제과 및 제빵, 아이스크림, 햄버거, 피자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직영점과 가맹점을 포함해 점포 수 100개 이상을 둔 가맹사업본부(프랜차이즈) 34곳 소속 1만6300여개 매장이다.
식약처는 해당 매장의 제품안내판, 메뉴게시판 등에 ▲영양성분(열량, 당류, 단백질, 포화지방, 나트륨) 표시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방법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에 위치한 업소에 대해서는 위생 점검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위치한 업소에 대해서는 위생 점검도 함께 실시하고, 어린이 기호식품의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 관리를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18-10-30 10:02:11
수정 2018-10-30 10:0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