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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12억 들여 ‘아동친화도시’ 만든다

입력 2018-11-06 16:01:47 수정 2018-11-06 16: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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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모든 아동에게 행복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회적 차원의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 약 670여 명에 국·도비 포함 약 12억3천만원을 들여 다양한 아동 복지 사업을 추진하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먼저 군은 저소득층 가구 아동의 자립을 지원하는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 가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 가구의 아동이 매월 일정금액을 저축하면 국가(지자체)에서 1대 1로 매칭해 월 4만원 범위 내에서 동일금액을 적립해 아동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통장으로, 각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군은 기초생활수급아동의 가입 연령이 당초 만12-13세에서 만12-17세로 확대됨에 따라 올해 말까지 가입대상 수급자의 100% 가입을 목표로 디딤씨앗통장 미가입 아동에게 전화, 문자메시지 등으로 적극적으로 가입 안내와 독려를 하여 자립기반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군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15명에게 학원 수강비, 참고서 구입비 등 1100만 원 등을 지원했으며 기초생활수급학생 중 중·고등학교에 진학한 39명에는 교복비를 지원했다.

또한 가정위탁아동 30명에게는 월12만원씩 지원하고 아동위탁가정 21가구에는 가정위탁보호비 총 1천만원을 지원했다. 입양아동에 대한 양육지원금도 월 15만원씩 지원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이 밖에도 아동양육시설, 아동센터 등 운영 지원과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드림스타트를 통해 밑반찬 배달과 가정방문 학습지원, 상담지원 등 각 분야 맞춤형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밝게 자랄 수 있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18-11-06 16:01:47 수정 2018-11-06 16: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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