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신언항, 이하 인보협)가 모자보건과 아동복지 증진을 위해 매년 아가사랑후원금 4500만원을 의료비로 지원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아가사랑후원금은 협회 임직원 및 회원들의 자발적인 후원회비와 모금함을 통해 조성된 시민들의 기부금으로 중증질환을 앓고 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가 어려운 소외계층 가정에 의료비로 쓰인다.
지원대상은 만 15세 이하의 지적장애아, 미숙아, 소아암, 희귀난치성 질환아 및 난임 가정이며, 올해 대상자는 16명으로 이달 14일 이후부터 13개 시도지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조경애 인보협 사무총장은 “모성 및 영유아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협회는 모성의 건강관리와 삶의 초기단계인 영유아의 건강한 출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가사랑후원회는지난 1999년부터 현재까지 총 271명에게 7억8300만원을 후원해 왔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