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가 오는 20일 오전 10시 30분 원주시청 백운아트홀에서 '제3회 행복육아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지난 3월 유인경 전 경향신문 편집부국장과 7월 서천석 행복한아이연구소 소장의 강연에 이어 올해 3회째인 이 행사는 개그우먼 정경미, 김경아, 조승희가 진행하는 투맘쇼 공연으로 꾸며진다.
투맘쇼는 지난 2016년 7월 서울 홍대 코미디위크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 진주 논개제 등 여러 축제에 초청된 바 있으며 한국교육개발원, 서울시청 주관 세종문화회관,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6개 도시 육아지원센터, 서울 중앙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각 구청 등 다양한 정부 기관 초청으로 순회공연을 하고 있다.
이 공연은 아이를 키우며 똑같은 고민을 하는 세상의 모든 엄마, 아빠들에게 따스하고 담백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힐링 코미디쇼다. 원주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아이도 동반할 수 있다.
엄병일 기획예산과장은 "지난 서천석 소장님의 강연은 아이를 위한 올바른 육아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자리였다면 이번 공연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의 공감을 끌어내 함께 웃고 울며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