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올 연말까지 어린이보호구역 안 교통안전표지판을 태양광 발광다이오드(LED) 소재로 바꾼다고 16일 밝혔다.
LED 표지판은 야간이나 우천 시에도 스스로 불을 밝히며 4시간 충전이면 20일간 작동한다. 또 눈에 더 잘 띄는 표지판으로 인해 교통사고 등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
구는 2억9000만원을 들여 관내 전체 어린이보호구역 중 21곳의 표지판 119개를 LED 표지판으로 바꿀 계획이다. 현재 77개는 설치를 완료했으며 사업이 끝나면 관내 어린이보호구역에 있는 표지판 43%가 교체될 예정이다.
유재문 구 교통행정과장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물 개선은 필수적”이라며 “안전한 통학길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