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과 여성의 쌍방 폭행인 '이수역 폭행'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본격적인 당사자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19일 오후 여성들을 불러 비공개 조사를 하고 남성들 역시 이번 주 안에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지난 14일 주점 내부 CCTV 분석과 점주 참고인 조사 등을 통해 여성 일행이 먼저 남성에게 신체적 접촉한 사실을 파악했다.
그러나 큰 충돌이 있었던 곳으로 추정되는 주점 밖 계단에는 CCTV가 없어 경찰은 당사자 진술을 통해 계단에서 벌어진 폭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