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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국회일정 보류" VS 민주당 "국회 의무 저버려"

입력 2018-11-19 16:54:53 수정 2018-11-19 16: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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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정기국회 의사일정 전면 보이콧 방침을 밝힌 가운데 여야 대치가 격화하고 있다.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소속 국회 상임위원장과 간사들에게 문자를 보내 "19일부터 국회 일정을 보류해달라"며 "별도의 지침이 있을 때까지 이 기조를 유지해 달라"고 밝혔다.

이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상임위 일정을 중단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본다"면서도 "민주당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가 해야 할 책임과 의무를 저버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은 "한국당이 명분도 때도 가리지 않는 보이콧 선언을 한다면 한국당을 보이콧할 날도 머지않았다"고 꼬집었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입력 2018-11-19 16:54:53 수정 2018-11-19 16:54:53

#국회 , #민주당 , #한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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