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3년인 고양어린이박물관(이하 박물관)이 내년부터 지역 친화를 내세워 제2의 도약에 나선다.
박물관은 지난 19일 2018년도 사업보고 및 2019년 사업전략을 발표하는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을 언급했다.
박물관은 이번 운영위원회를 통해 내년도 사업 방향을 '정체성 확립'에 두고 ▲예술놀이터 조성 ▲지역 청년예술인 연계 교육 ▲시즌 축제 확대 등 협업·협치 기반의 외연 확대 ▲피크닉공간 조성 ▲예술 거점 야외광장 조성 등 지역 관람객과 함께 호흡하며 생동하는 어린이박물관을 구현할 목표를 세웠다.
또한 박물관은 이날 2기 운영위원회 1차 정기회의에서 이해림 고양시의회 의원과 김연수 국민대학교 교수가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선출돼 앞으로 2년 동안 위원회를 이끈다고 전했다.
안상용 박물관장은 "운영위원회에서 결정된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도 역점 사업을 점검하고 전략적인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예술 거점 가족 복합 문화공간으로 한 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