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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유치원·학원 동시운영해 회계부정… 전수조사해야”

입력 2018-11-22 15:24:02 수정 2018-11-22 15: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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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유치원이 사교육업체 등 교육기관을 동시에 운영해 수익을 챙기고 회계부정을 저지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교육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은 22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경기·인천 등 3개 교육청 유치원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상당수의 유치원이 본인이나 가족 명의로 사교육업체를 함께 운영하는 등 유치원 설립 목적을 망각한 채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영리를 추구해왔다”고 밝혔다. 사걱세는 “실태 파악 및 관행 근절을 위해 각 교육청이 전수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감사 결과 문건에 따르면, 경기 성남의 A 유치원장은 같은 건물에서 영어, 피아노, 발레, 미술 등 3개 이상의 학원을 동시 운영하며 대표자로 겸직 근무해왔다. 경기 안산의 B 유치원장은 배우자가 운영하는 학원 시설공사비와 공과금 등을 유치원 회계에서 지출했다가 적발됐다.

사걱세는 “교육부가 비리를 짚어낼 수 있는 통일된 유치원 감사 점검표 기준을 마련하고, 사립유치원장의 겸업 관련 현재 처분 내용은 경고, 감봉 등 경징계에 불과해 더 엄격한 처벌 기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18-11-22 15:24:02 수정 2018-11-22 15:33:11

#사립유치원 , #유치원 회계 , #유치원 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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