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에 참여하지 않는 사립유치원이 총 101곳인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처음학교로에 불참한 사립유치원은 총 101곳이다. 여기엔 모집 인원 등을 입력하지 않은 유치원 15곳도 포함됐다.
서울에선 전체 중 14.9%(677곳)의 사립유치원이 ‘처음학교로’에 불참했으며,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51곳(올해 4월 1일 기준)이 100명의 원아가 다니는 ‘대형유치원’이다.
서울에서 ‘처음학교로’에 불참한 유치원은 가장 많은 원아가 다니는 ‘강동유정유치원’과 두 번째로 많은 ‘송파유정유치원’, 4번째로 많은 ‘월드유치원’ 등이 포함됐다.
지역별로 보면 ‘처음학교로’ 불참 유치원 가운데 강동과 송파구 유치원이 32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도봉·노원구 유치원 등 18곳이 뒤를 이었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