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이 출산 아동 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지원 정책 정보를 담은 책자 '알쓸인정'을 발간했다. '알쓸인정'은 '알아두면 쓸 데 있는 인구정책 정보'를 줄인 말이다.
여기에는 임신·출산과 아동 양육, 청소년 교육, 전입, 귀농·귀어·귀촌 지원 등 인구정책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신혼(예비)부부 건강검진비 ▲출산 전 준비금 ▲신생아 출산 축하 용품, ▲셋째 아이 이상 돌맞이 축하금 50만원 ▲출산장려 양육비로 최대 2000만원(다섯째 아이) 지원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전입 및 귀농·귀어·귀촌 지원,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등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해당 부서 전화번호까지 기재해 알아두면 좋은 정보를 한 곳에 모았다.
군은 '알쓸인정' 5000부를 제작하고 군내 각급 유관 기관과 보건의료원, 읍·면사무소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김현란 완도군 관계자는 "충분하지는 않지만 타 지역보다 완도군의 출산장려 정책은 높은 수준이다. 혜택을 잘 알고 활용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해당 내용은 카드 뉴스로도 제작해 SNS에 홍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