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국공립어린이집 입소 대기일수가 6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정숙(비례) 민주평화당 의원은 "9월 말 기준 전국 평균 국공립어린이집 평균 입소 대기일수는 176일에 이른다"고 밝혔다.
충북지역 국공립어린이집 입소 대기일수는 평균 178일이었다. 도내 어린이집 평균 대기일수인 102일보다 76일 더 소요되는 셈이다. 전국에서 대기일수가 가장 긴 지역은 서울로 국공립은 310일이었다.
이와 관련해 장 의원은 공공기관 직장어린이집의 지역사회 개방하도록 한 '영유아보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장 의원은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긴 입소대기 기간으로 인해 일·가정 양립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부모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