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밤 방송된 SBS '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에는 소이현♥인교진 부부의 양가부모 합동결혼식이 그려졌다.
소이현은 양가 어머니의 웨딩드레스를 골라주며 살뜰히 챙겼다. 인교진의 아버지는 어머니를 위해 편지를 썼고 "39년 만에 웨딩드레스를 입고"라며 울컥했다. 아버지는 "아, 이거 보니까 벌써 눈물 나려고 하네"라고 말했다.
인교진은 양가 부모님에게 "첫사랑이셨느냐"라는 질문을 던지며 눈물바다였던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소이현은 한 술 더 떠 옆에 있던 인교진을 향해 같은 질문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인교진은 "정말 뭉클했다. 오늘만큼은 누구의 엄마, 아빠가 아니라 남과 여로 만났다"라고 전했다.
이날 소이현 인교진 부부의 양가사돈 합동결혼식 장면은 시청률 8.5%(닐슨코리아 집계)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사진: 동상이몽2 방송캡처)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