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드림스타트가 평소 가족여행의 기회가 적은 한부모 부자(父子)가정을 위해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지난 1일부터 1박2일간 '아빠와 별 볼 일 있는 겨울밤 별자리여행'을 개최했다.
0세~12세까지 자녀와 아버지로 이뤄진 한부모 부자가정 총 3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아빠들 간의 연대감을 심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지름 15m 입체 돔 영사관에서 별자리와 신화를 배웠으며,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450m에 위치한 천문대로 이동해 직접 천체망원경으로 별들의 모임과 탄생지, 은하 등을 탐색하며 우주의 신비를 체험했다.
김진관 아동보육과장은 "아이들과 유대관계가 돈독해지는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