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19 수능 등급컷을 확정 발표했다.
평가원에 따르면 국어 영역의 경우 1등급 132점, 2등급 125점, 3등급 117점, 4등급 107점 등이 구분점수로 분석됐다. 수학 가·나형과 영어의 4등급 커트라인은 각각 110·108과 60점으로 나타났다.
2019 수능 등급컷 중에서도 국어 영역은 1~3등급 간 격차가 미세한 것으로 파악됐다. 1등급과 2등급 커트라인 점수 차가 7점, 2등급과 3등급은 8점에 불과하기 때문. 국어영역 만점자가 지난해 0.61%에 비해 크게 떨어진 0.03%를 기록하며 '불수능'임을 알 수 있었다. 반면 한국사의 경우에는 1등급 비율이 36.52%로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오는 5일에는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개인별 성적 통지표가 배부될 예정이다. 이번 수능 응시자는 총 53만 220명이며 재학생이 39만 9910명, 졸업생은 13만 310명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