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업체 손오공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감성을 자극하는 이벤트와 제품들로 동심 공략에 나섰다. 신제품 출시에 집중되었던 기존 연말 시즌과 달리 감성 마케팅을 강화해 아이들뿐 아니라 부모님의 마음도 함께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7일 손오공에 따르면 아이의 언어발달뿐 아니라 감성발달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헬로카봇 엉토킹'을 신제품으로 선보인다.
터치하는 부위에 따라 다양한 액션을 제공하는 스마트 완구 헬로카봇 엉토킹은 밝고 화려한 색감과 귀여운 부엉이 모습으로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또한 노래나 이야기를 하고 말을 걸면 앵무새처럼 따라 하거나 인식해 대답하기도 한다.
성장 단계에 맞춰 엉토킹 목걸이의 불빛의 색상이 5단계로 변하며 더욱 다양한 말을 구사하게 된다. 이 외에도 한영 음성을 동시에 지원해 친숙하게 한국어와 영어를 함께 배울 수 있다는 점도 헬로카봇 엉토킹의 장점이다.
올 하반기 인기 애니메이션이자 완구인 요괴메카드의 공식 체험행사 '요괴볼 아카데미 페스티벌'과 애니메이션 콘서트 ‘브라보키즈’ 미니콘서트도 진행 중이다.
애니메이션 요괴메카드에 등장하는 십이지 정령들과 아이들이 함께 하는 우정의 공간 '요괴볼 아카데미 페스티벌'은 참가 어린이들이 요괴볼 아카데미에 입학해 배틀과 함께 다양한 놀이를 즐기는 콘셉트이다.
행사가 진행되는 대형마트에서는 애니메이션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개성 넘치는 십이지 정령 탈인형을 직접 만날 수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십이지 정령 캐릭터 가면이 선물로 주어진다.
요괴볼 아카데미 페스티벌’과 '브라보키즈’ 미니콘서트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12월 한 달 간 전국 대형마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바비 종이인형’은 최신 인기 플레이세트 6종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핑크와 금발 바비 2종과 의류 6벌, 가방·모자·액세서리 등으로 구성됐다. 인쇄된 이미지 라인을 따라 종이 의류를 뜯어낸 후 직접 옷을 자르고 입혀보면서, 아이는 인형 옷 입히기 등 섬세한 손놀이의 재미를, 엄마는 어린 시절 추억의 감성과 아이와의 또 다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실시된다.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바비 종이인형’ 놀이를 인증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게는 크리스마스 신제품 ‘바비의 드림토피아 캐슬’과 ‘쉐프 바비의 럭셔리 쿠킹클래스’ 총 60개를 경품으로 지급한다. 이벤트는 오는 20일까지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