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후 9시10분께 충북 청주시 용암동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집 안에 있던 A(87) 씨가 전신 화상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구조대원들이 잠긴 문을 열고 집안에 진입했을 당시 A 씨는 현관문 앞에 쓰러져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A 씨가 화재 발생 직후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채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소방당국은 청주 아파트 화재 사고의 발화 지점이 거실 쓰레기통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진: 청주동부소방서)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