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긴급 점검 결과 안전등급 최하위인 E등급 판정을 받은 강남구 삼성동 대종빌딩에 12일 오전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가 세워졌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이 빌딩에 대한 붕괴위험 신고가 접수돼 서울시와 강남구청 합동점검반이 긴급 점검에 나섰다.
조사결과 건물 2층 주기둥에 균열이 생겨 단면 20%가 결손으며 철근 피복두께와, 이음위치 등에서도 구조적인 문제가 발견됐다.
현재 빌딩 입주자들은 모두 퇴거한 상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