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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초등생 대상 '농업교육' 재능기부 펼쳐

입력 2018-12-19 10:17:36 수정 2018-12-19 10: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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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는 국내 최남단에 위치한 제주도 가파초등학교에서 농업 진로에 대해 교육하는 재능기부를 14일 감귤연구소 연구진들이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농업과학의 중요성과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농업과학자의 꿈을 심어주기 위해 진행됐다.

또 농촌진흥청이 하는 일과 역할, 특히 제주도에 위치한 감귤연구소에서 어떤 일을 수행하고 있고 어떠한 품종들을 개발했는지와 농업연구사 등 농업 관련 직업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쉽게 소개됐다.

가파초등학교 송성희 선생님은 "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우리 농업에 대해 바로 알리고 또 '농업연구사'라는 직업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다는 점에서 큰 도움이 된 거 같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가파초등학교는 1922년 4월 2일에 처음 개교한 이래 신유서당으로 개칭된 이후 1946년에 가파국민학교로 설립됐다. 현재 3개(유·1·2학년, 3·4학년, 5·6학년) 학급에 총 12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최영훈 감귤연구소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앞으로 이러한 활동들이 오지에 있는 섬학교나 산간학교에서도 활발히 이뤄져 많은 어린 친구들이 밝은 꿈을 갖고 면학의 길을 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18-12-19 10:17:36 수정 2018-12-19 10:17:36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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