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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임산부·산후조리업자에 Tdap 접종 권고

입력 2018-12-24 11:11:47 수정 2018-12-24 11: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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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와 영아의 백일해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임산부와 산후조리업자 등에게도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이하 Tdap)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보건당국이 권고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의 ‘성인 예방접종 안내서’ 개정판을 발간했다. 새 안내서는 ‘12개월 미만 영아와 밀접한 접촉자’에게 Tdap를 접종하라고 권고하면서 접종대상에 영아도우미, 산후조리업자, 산후조리종사자를 추가했다.

건강한 성인은 일반적으로 10년에 한 번 Tdap를 접종하면 된다. 임신부의 Tdap 접종도 강조했다. Tdap 접종력이 없으면서 임신을 준비 중인 여성은 임신 전에, 임신 중이라면 임신 27∼36주 사이에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임신 중 접종하지 못했다면 분만 후 신속히 접종하라는 기준을 추가했다. 임신부는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폐렴 등 호흡기계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조기 분만 등의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도 권고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18-12-24 11:11:47 수정 2018-12-24 11:11:47

#산후조리 , #질병관리본부 , #백일해 , #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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