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오는 26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65일간 관내 19개 초·중·고교가 일제히 겨울방학에 들어감에 따라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들을 위한 겨울방학 급식지원에 나선다.
방학 중 18세 미만의 취학 및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2억1천1백만원을 투입해 관내 결식우려 아동 710명에게 12월말까지는 1일 1식 4,000원의 급식비로, 2019년 1월부터는 급식의 질 향상과 영양개선 도모를 위하여 1일 1식 5,000원의 급식비를 지원한다.
지원방법은 도시락 지원과 일반음식점에서 꿈자람카드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으며, 긴급하게 급식지원이 필요한 아동이 발생될 경우 담임교사, 사회복지사, 통반장 등이 추천하면 먼저 급식을 지원하고 속초시 아동급식위원회에서 최종 지원여부 결정 후 결식우려아동으로 선정하여 급식을 지원한다.
일반음식점에서는 2019년 1월부터 5,000원으로 한끼를 먹을 수 있도록 했으며 대상아동이 다양한 음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식, 중식, 분식, 제과점 등 59곳의 일반음식점과 일반마트 107곳, 도시락 배달업체 1개소를 포함 총 167개소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련 기관·단체·업소와의 업무 협의를 통해 충분한 영양 공급이 중요한 성장기 아이들이 끼니를 거르는 아동이 없도록 아동급식지원 업무에 최신을 하겠다”고 전했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