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리미엄 브랜드 ‘조이(joie)’에 따르면 저출산 여파로 국내 카시트 시장 역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중에도 ‘주니어 카시트’ 판매량은 전년 대비 6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적으로 카시트는 여름휴가와 같은 나들이 철을 앞두고 판매량이 증가하는데 반해 도로교통법 개정안 시행 이후인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주니어 카시트’ 판매량이 상반기 대비 약 15% 증가했다.
이 같이 주니어 카시트 판매량이 증가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인한 전 좌석 안전벨트 의무화를 꼽을 수 있다. 아직 키가 충분히 자라지 않은 어린이는 안전벨트가 몸집에 맞지 않아 끈과 목이 배를 지나게 되어 충격흡수가 떨어지기 때문에 아이 몸집에 맞는 주니어 카시트에 앉는 것이 안전하기 때문이다.
실제 카시트 업계에서도 도로교통법 개정안 시행 이후, 카시트에 대한 관심 증가를 체감하고 있다. 국내 카시트 대표 브랜드 ‘조이(Joie)’의 관계자에 따르면 “올 하반기 코엑스 및 킨텍스에서 진행된 베이비페어 현장에서 카시트 구입을 위해 전시회 부스를 방문하는 고객이 상반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며 “베이비페어 뿐 아니라 온라인, 대형마트 등에서도 주니어 카시트를 찾는 방문객이 평소보다 3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주니어 카시트 중 베이직라인인 트롤리는 완판 되는 등 남다른 인기를 보여 2019 뉴컬러를 예정보다 일찍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전세계 75개국에서 사랑받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 조이(Joie)는 모든 카시트 제품이 유럽의 국제인증은 물론 ‘측면 충돌 테스트’까지 통과해 그 안전성을 인정 받았다. 조이의 대표적인 주니어 카시트 모델인 ‘듀알로’는 측면 충격완화 시스템인 ‘사이드 임팩트프로텍서’를 탑재해 측면 안전성을 강화했음은 물론 원터치로 아이의 성장에 따라 11단계 조절 및 사이드 확장 기능을 갖춰 편의성까지 겸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