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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화장실서 벌선 4세 딸 숨져…30대 엄마 긴급체포

입력 2019-01-02 11:24:25 수정 2019-01-02 11: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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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경찰서는 2일 자신의 네 살배기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치사)로 A(34·여)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지난 1일 의정부시 자신의 집에서 딸 B(4)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B양이 새벽에 바지에 소변을 봤다며 자신을 깨우자 화가 나 이날 오전 3시부터 화장실에 B양을 가두고 벌을 세웠다. 이후 잠을 자다가 오전 7시께 화장실에서 쿵 하는 소리가 났고 그때까지 화장실에 있다가 쓰러진 B양을 발견해 방으로 데려와 눕혔다고 진술했다.

사건이 벌어질 당시 A씨의 남편은 집에 없었으며, A씨는 B양을 포함해 자녀 셋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B양에게서 다른 외상도 발견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으며, B양이 다른 학대를 더 당했는지 등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로 했다.

경찰은 부검 결과 아동학대 흔적이 발견하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19-01-02 11:24:25 수정 2019-01-02 11:24:25

#아동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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